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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학군2기임관식 거행

18-03-03 09:02 | 조회3,391 | 학군단관리자
공군 교육사령부는 지난 2일 사령부 기지강당에서 ‘제2기 공군 학군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 주관으로 실시된 임관식은 최재영 영진전문대학총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임관자 가족 및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교육사령관 훈시, 공군 핵심가치 및 공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공군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임무를 수행할 항공기술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대구 영진전문대학에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를 창설했으며, 필기시험·신체검사·면접·체력검정 등을 거쳐 공군 학군부사관후보생을 선발해왔다. 선발된 후보생들은 전원 항공정비학과에서 항공정비교육과 군사훈련을 거쳐 졸업과 동시에 공군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제2기 공군 학군부사관후보생 32명(여 3명)은 2016년 9월부터 3학기 동안 항공정비학과 군사학 등의 전공과목을 이수했다. 특히 항공정비 실습교육 시 공군에서 지원한 항공엔진과 부품들을 활용함으로써 임무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비기술을 습득했으며, 임관 전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3훈련비행단 등 6개 부대에서 정비현장을 경험하고 실무에서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했다.

또한 학기 중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길렀을 뿐만 아니라, 자치근무 중심의 자율적 생활로 간부로서의 역할과 책임의식도 배양했다. 방학기간에는 공군 교육사령부에 입영해 총 9주간의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수료하며 공군 부사관에게 필요한 자질인 강인한 체력과 인성, 리더십을 키웠다.

교육사령관은 이날 임관한 신임 하사들에게 “부사관은 군사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전투지휘자’로서 전시에는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부하를 이끌고 평시에는 부하들의 전투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훈련을 주도해야 한다”며 “무기체계 및 장비 운용·유지의 전문가가 되어 전투 중심의 부대 전통을 유지하고 계승·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공군참모총장상은 오민수 하사(항공전자전장비정비)가 수상했으며, 공군교육사령관상은 심형근 하사(항공전자제어장비정비),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박준수(항공통신항법장비정비) 하사가 각각 수상했다.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오민수 하사는 “공군 최고의 정비사가 되기 위해 전국 유일의 공군 부사관학군단에 입단했다”며 “공군 학군부사관후보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익힌 항공정비 분야 전문지식과 기술을 갈고닦아 임무 현장에서 주어진 임무는 반드시 완수하는 공군 정예 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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